지난 5월11~13일 화성시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양주시선수단이 볼링을 비롯한 파크골프, 당구, 육상,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31개 시·군에서 종합순위 16위에 오르며 지난해 21위에서 5개단 올라섰고, 2그룹에서는 이천시, 군포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양주시는 볼링에서 장진규, 최선경 선수가 청각부(DB)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휠체어 남자 2인조에서 김규원, 김성우 선수가 은메달을, 여자 개인전에서 조경미 선수가 동메달을, 여자 시각부 2인조에서 박경자, 손미경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총 금2, 은1, 동1)
파크골프에서도 염범열, 조정순 선수가 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구에서는 윤종미 선수가 여자 1쿠션 금메달과 3쿠션 은메달을 획득하고, 엄태현 선수도 남자 1쿠션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양희철 선수가 은메달 3개, 탁영훈 선수가 동메달 2개를 가져왔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이정례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성호 시장은 종목별로 진행된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