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꽃 마중
겨울 동안 깊은 꿈불쑥 내민 꽃몽우리 추녀 밑에 담장 넘어 마음의 문을 열고 그리운 사람이 있는지 마중나온다얼마나 마디다운 일인가 화사한 시간 속에 향기가 있다는나의 저녁 노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