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동장 김형식) 감동365추진협의체(위원장 서승열) 나눔복지분과(분과장 홍성표)는 3월9일 2017년 새봄을 맞이하여 민간 재능을 활용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홀씨 사랑의 집 고치기를 실시했다.
양주1동이 ‘감동365 나눔울타리 명예사례관리사’ 운영을 통해 발굴한 대상은 6평 남짓의 옛 산북1통 마을회관 부속건물에 거주하는 74세 독거노인으로, 이 건물은 3월 중 철거될 예정이어서 거주지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무한돌봄 주거지원을 통해 인근 구옥에 거처를 마련했으나, 오랜 기간 방치돼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몸이 쇠약한 어르신 혼자서는 이사가 어려웠다.
이에 양주1동 감동365추진협의체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성금으로 재료비를 충당하고, 나눔복지분과 위원 등 봉사자 15명이 참여하여 어르신 건강을 위협하는 곰팡이 제거, 단열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이삿짐 운반 및 집기 정리, 희망꾸러미 전달 등 어르신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힘을 모았다.
홍성표 나눔복지분과장은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시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희망의 홀씨가 되어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사랑으로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