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광복회가 3월25일 오전 1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출범하고 지회장 에 윤창현씨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 의정부시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장세국 생존애국지사, 김국주 대한민국광복회 중앙회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 이학세 시의회의장, 문희상·강성종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복회 의정부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윤창현(72)씨는 1990년 애족장을 받은 윤원세 애국지사의 장남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이기도 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은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애국지사와 유족으로 구성된 55명의 광복회 회원들에게 지난날 보여주었던 나라사랑의 열정으로 국가발전을 위하여 다시 한번 고귀한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 본인과 수많은 유족이 구성원이 되어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유지를 계승하여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에 이바지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여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회원이 30명 이상일 경우 출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