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26 (목)
 
Home > 여론 > 발언대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남경필 도지사!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참담한 심정이다
  2016-11-22 15:56:54 입력

금일 남경필 도지사는 20여년간 동고동락해온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의 위기를 구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데, 누구에게나 정치적인 자유의지가 있고, 남경필 도지사 역시 그런 선택을 할 권리가 있다.

허나, 남경필 도지사와 함께 수많은 위기를 헤쳐 온 52명의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작금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경기도민을 외면하고,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걷겠다는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남경필 도자사의 새누리당 탈당과 관련하여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 52명은 다음과 같이 의견을 표명한다.

첫째, 지금 국가는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 이러한 위기는 어느 특정인 혹은 특정 세력들만의 과오가 아니다. 새누리당 모두의 책임이며 남경필 도지사 역시 이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음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남지사 역시 이러한 책임을 통감하고 위기가 해결될 때까지 책임 있는 사람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야 옳다. 이런 엄중한 책임 앞에서 공동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뒤로 한 채 혼자서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결정을 하는 것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

둘째, 지금은 1300만 경기도민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 심의 기간이다. 국가가 위기일수록 경기도는 더욱 분발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불과 20여일 남은 예산안 심의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탈당을 결행하는 것은 당을 떠나 1300만 도민의 신의를 저버린 일이며, 도민을 위한 도정을 외면하는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다.

셋째, 새누리당에 소속된 남경필 지사님으로부터 시작된 경기연정이다. 그러나 연정을 제안하고 연정의 닻을 올린 남지사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상, 새누리당은 경기연정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연정과 관련하여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상황에 있으나, 지금은 1300만 경기도민의 살림살이를 챙기는 일이 급선무라 생각한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까지는 이와 관련한 논의를 보류하되, 이후에는 경기연정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할 것임을 밝힌다.

넷째, 끝으로 금일 남경필 도지사께서 새누리당을 탈당한다는 결정을 하였으나,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행정가인 경기도지사로서의 책무를 돌아보고, 도민을 위해 도정 챙기기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는 바이다.

2016. 11.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외환 우두머리와 카멜레온 정치
 동두천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전통무예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반
 동두천시, 2025년 평생학습 매니
 녹양동, 2025년 제6차 온정돌봄
 흥선동, 사회단체장들 교외선 열
 의정부시, 2025년 교통유발시설
 의정부시, ‘세입증대 네트워크
 의정부소방서, 올해만 4건의 사
 “산모 1만 3천 명 소외”… 이
 유통규제 14년 만에 손본다… 김
 양주시, 사회적경제 홍보관 운영
 민선 8기 경기도 3년 결산 두 번
 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지방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수
 의정부시, ‘똑버스’ 정식 개통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웃음꽃 피
 최병선 도의원, “적합직무 고용
 양주소방서, 여름철 태풍·호우
 동두천시 행복나눔손과발봉사회,
 (주)원진 P&P글라스, 동두천시
 “받은 따뜻함, 다시 돌려드리고
 동두천시,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역 환승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양주시, ‘JUMP UP 2025 양주 미
 양주시, ‘2025년 내가 GREEN(그
 
김재수 의원 “묻지마 공모사업 지양하고 의회와 협의하라”
 
양주시·경찰서·예쓰병원,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전국 최초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임진홍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대표, ‘권리혁명’ 출간
 
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생활인구 유입정책으로 전환해야”
 
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진입 IC 주변 경관 정비해야”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사용자의 4대 보험 미납
 
3일 단식, 과연 무슨 효과 있을까?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벤트 회사,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식료품 후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