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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K-컬쳐밸리 의혹에 답해야”
  2016-11-11 16:49:05 입력

K-컬처밸리 사업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휘청이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 사업비 1조4천억 원을 투입하여 9만2천㎡의 한류테마파크를 건설하여 10년 간 생산유발효과 13조원, 일자리 9만개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거대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경기도는 2015년 2월5일 도의회에 한류마루계획을 보고했다. 6일 후인 2월11일 청와대는 K-컬처밸리를 발표하고 당일 남경필 도지사와 CJ는 1조4천억원의 LOI(투자의향서)에 서명을 했다. 비슷한 사업이 경기도 따로, 청와대 따로 발표된 것에 대해 경기도는 2월25일 정부와 경기도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했다는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그러나 3월11일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협의가 된 것이냐는 질의에 남경필 도지사는 “협의가 없었다”는 상반된 답변을 했다. 경기도와 정부가 따로 발표하더니 이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지사가 다른 답변을 한 것이다.

경기도가 1조4천억원의 사업을 사전에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도정이 청와대에 휘둘린 것이다. 경기도 사업이 불과 6일 만에 대통령 프로젝트로 변모한 경위도 의혹에 쌓여 있다.

대형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경기도민들에 대한 여론수렴도 없이 하루 만에 투자의향서에 서명을 했다. 더구나 차은택씨가 CJ를 압박해 사업에 들어왔다는 주장, 대부율과 부지사용 특혜보도 등 갖은 잡음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K-컬쳐밸리 사업은 중단할 수 없다. 도정의 신뢰와 연속성은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의혹을 안고 갈 수 없다. 숨겨진 진실로 인해 K-컬쳐밸리의 미래가 불투명해지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경기도는 K-컬쳐밸리가 어떻게 출발되었고 정부와의 협의과정, 최순실측의 개입정황과 차은택씨의 연관성 등을 당장 밝혀야 한다.

과거의 진실에 대한 규명 없이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2016년 11월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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