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1~25일 아산시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양주시 소속 선수들이 금 1개, 은 5개를 수확했다. 양주시 선수단은 볼링, 사이클, 당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5종목에 8명이 출전했다.
볼링에 출전한 최선경(청각장애) 선수는 혼성 4인조에서 팀 동료 박선옥, 안성조, 한정우 선수와 압도적인 점수차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2인조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에 출전한 박인화(절단 및 기타장애) 선수는 은메달 3개(개인도로 100㎞ 이내, 트랙 개인추발 4㎞, 트랙 팀 스프린트)를 거머쥐었고, 당구에 출전한 윤종미(절단 및 기타장애) 선수도 원쿠션 단식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안성조(청각장애) 선수는 볼링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종목 우승(개인전, 2인조, 혼성 4인조)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주종태 경기도 대표팀 배드민턴 감독은 종목 종합우승 7연패를 이끌며 양주시 선수들이 제97회 전국체전에 이어 장애인체전에서도 11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