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단풍으로 산야가 울긋불긋 물들며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이 좋은 때에 유익한 정보를 담은 다양한 소식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경기북부시민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음을 22만 양주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북부시민신문>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알찬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특히 소외되었던 경기북부 주민들의 목소리를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하고자 노력하며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대표 지역지입니다.
저는 양주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감동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또한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6대 실천과제를 5(오)로지 양주시민을 위해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감동 365운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주시가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이러한 때에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경기북부시민신문>이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진정한 독자의 신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언론의 역할을 감당해 주기를 기대하며 독자들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밝고 희망찬 소식을 전하는 따뜻한 언론이 되어 독자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지로 계속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10년 간 그랬던 것처럼 항상 언론의 정도(正道)를 걸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정의에 깊이 뿌리내리고 바른 소식을 전하며 언제나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여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언론으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