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3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 중랑무스탕과 3대 3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40점(4위)으로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9월24일 양주 고덕구장에서 가진 19라운드에서 전반 33분 중랑무스탕 4번 서세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 양주는 51분과 58분에 9번 정희봉의 연속골로 2대 1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3번째 골은 후반 66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라인 안쪽으로 흐르는 볼을 양주 30번 김민기가 낮게 깔리는 왼발슛으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89분과 90분에 중랑무스탕 4번 서세진의 연속 발리슛이 성공하며 3대 3 무승부가 됐다. 이로써 양주는 승점 40점으로 포천, 김포, 청주에 이어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양주는 10월22일 오후 1시 청주 용정체육공원에서 청주CT(3위)와 플레이오프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포FC(2위)와 전주FC(5위) 사이 승자와 준결승을 갖고, 승리한 팀이 포천(1위)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