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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종 국회의원 후보, 정동환 양주시장 후보. |
지난 4월13일 치러진 제20대 총선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세종 양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함께 실시된 양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동환 후보는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월13일 수사당국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세종 위원장의 사조직격인 해오름산악회는 지난해 12월5일 관광버스 15대를 이용해 충남 청양에 있는 칠갑산을 다녀왔다.
이와 관련 일부 참석자들에게 교통비와 식대, 간식 등에 소요된 비용보다 회비를 적게 거둔 혐의(기부행위 제한)로 수사를 받아왔다. 해오름산악회는 평소 관광버스 3~4대를 운행해왔다. 이에 따라 검찰이 지난 8월 이 위원장과 해오름산악회 이모 회장을 기소했다는 것이다.
정동환 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4월6일 오전 수행원과 함께 양주시청을 방문한 뒤 1층부터 4층까지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업무 중이던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호별방문 제한)로 경찰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