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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원훈련 예비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경기북부병무지청 동원관리과장 송병주
  2016-09-07 12:09:09 입력

올해 여름은 유례 없는 폭염으로 우리 모든 국민이 힘든 여름을 보냈다. 무더위로 인하여 예비군의 병력동원훈련소집 참여율 또한 예년과 비교하여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60여년 넘게 휴전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국가안보를 위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일삼고 있으며 연평도 포격, 비무장지대 지뢰, 핵미사일 발사 실험, 국가 주요전산망 해킹 등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평화에 끊임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북한의 도발 등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사태에 대해서도 우리의 국방력도 극대화할 수 있는 동원병력을 갖춰야 함은 당연하며, 이러한 동원병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용 전력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느냐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국가 안보유지를 위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병무청에서는 잠재전력인 예비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고, 유사시 신속한 동원태세의 확립을 위하여 평소에 병력동원소집대상자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병력동원소집대상자로 지정된 예비군에 대하여는 전역한 다음 해를 1년 차로 기산하여 전역 후 1~4년 차까지의 사병과 1~6년 차까지의 장교·부사관을 연 1회 소집부대로 입소시켜 2박 3일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원소집 입영절차 등의 전시임무를 숙지시키고,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함과 동시에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는 등 잠재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동원훈련과 관련하여 예비군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는 훈련 무단불참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원훈련소집 대상자가 훈련연기신청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불참하게 되면, 단 1회 불참만으로도 기피사유로 고발되기 때문에 반드시 연기 신청의 절차를 거쳐 사전 연기를 받아야 한다. 주변 지인들의 잘못된 정보를 믿고 훈련 불참 시 동미참훈련 등 보충훈련으로 자동연기 되는 것으로 착각하여 고발되는 경우를 보면서 훈련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도발 등 유사시에 즉각적이고 완벽한 대응이 가능한 동원 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신속한 동원태세 확립이야말로 전쟁을 억제하고 국가안보를 보장하는 국가 잠재전력 강화의 핵심임을 자각하고,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

물론 1년에 한 번 참가하는 동원훈련일지라도 3일을 꼬박 할애하여 훈련에 참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이 사회 초년생인 예비군들이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 여의치 않은 여건에서도 자기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매년 병력동원훈련소집에 참여하여 성실하게 훈련을 받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전국의 예비군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끝으로, 우리 국민도 대한민국 향토방위의 주축이자 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예비군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라면서 경기북부병무지청은 병력동원 훈련소집에 참여하는 예비군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우대받는 공정한 병역이행 풍토 조성 및 동원훈련대상자의 입영 편의 제고와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 끝.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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