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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경기북부병무지청장 송인호
  2016-09-02 16:06:02 입력

대한민국의 남자에게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병역의무가 주어진다.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미래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에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병역의무 이행은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병역의무 이행과정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힘들겠지만, 그들은 조직생활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등 복무 경험이 향후 인생여정에 큰 자산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언론에서 가끔 합법을 가장해서 아니면 편법으로 병역회피를 시도하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를 볼 때마다 씁쓸한 마음이 그지없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이행의 떳떳함, 자랑스러움을 포기한 그네들의 인생이 어찌 보면 가엾게 여겨지기도 한다.
 
반면에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국민이 당당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첫째, 병역명문가 선양 사업이다. ‘병역명문가’란 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하며, 대대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중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병무청은 2004년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선양사업은 선정가문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금년도 560 가문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3,431 가문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명문가에 대하여는 언론 등을 통하여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이들의 명예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시설의 이용료를 면제하거나 감면하는 등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둘째, 병역이행 특별가족 찾기 사업이다. 2014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해당 가족만의 자랑스럽고 특별한 병역이행 이야기를 가진 가족을 발굴해 건전한 입영문화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代 가 21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가족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병역! 우리家 최고야! 병역이행 특별가족 찾기 행사는 금년도에 지난 7월21부터 시작하여 8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응모 자격은 병역명문가뿐만 아니라 병역명문가 조건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병역이행 형태가 다른 가족과 달리 특별한 경우로서 여성 3대가 군 복무를 한 경우, 형제 및 사촌이 모두(10명 이상) 현역을 마친 경우, 가족이 모두 특수부대(해병대, 특공대 등)에서 복무한 경우, 부자(또는 형제 3명 이상)가 국외 영주권자임에도 입대한 가족 등이다.

셋째,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치료지원 사업이다. 징병신체검사 결과 심신장애 사유로 보충역이나 제2국민역으로 면제를 받은 사람 중 질병을 치료하여 자진하여 현역으로 입영하는 사람이 매년 2~300명에 이른다. 이렇게 질병 치유 후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고자 하는 뜻있는 병역의무자들을 위하여 금년도부터 후원기관과 협약으로 무료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현재 안과 분야(서울신세계안과), 정형·신경외과 분야(의정부서울척병원), 체중조절 분야(스타휘트니스) 등 3개 분야에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치료를 지원 중이다.
 
이러한 성실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관리를 통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위공직자 등의 병역이행사항을 공개하고, 병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였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여 이제 병역을 이행하지 아니하고는 이 나라 국민으로서 떳떳이 살아갈 수 없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 이렇듯 모든 국민이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명예롭게 여길 때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는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6-09-02 16:18:01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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