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양주시 지원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준비해온 ㈜로컬양주는 8월19일 임시개장 뒤 시험운영을 거쳐 9월1일 정식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주시 만송동 315번지에 개장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120평 규모에 400여 품목의 농축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규모다.
㈜로컬양주 이상윤 대표이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들과 농업인, 양주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기여하는 직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상근이사로 매장운영을 총괄하는 김부영 점장은 “양주시에 로컬푸드를 도입하기 위해 힘을 모아 헌신했던 지난 2년여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초교육과 심화교육, 매장 이용교육을 이수한 양주시 300여 농민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매장 진열과 재고관리, 반품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원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은 우리 지역 농축산물이 많이 소비되어 농가소득 안정과 순환경제로 발전하도록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