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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원예비군 여러분 파이팅!!
의정부시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최용달
  2016-07-22 16:21:54 입력

불볕 삼복 더위 속에 하늘마저도 뜨거운 용광로 같은 태양열을 내뿜는 가장 힘든 계절에 평소에는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재해 재난시 헌신 봉사하는 역전의 용사 예비군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직장, 학교, 직업전선, 개인 사정을 잠시 뒤로한 채 예비역으로서의 군복을 입고 소임을 다하고 있는 동원예비군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

올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의 시간적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병무청, 군부대, 예비군 모두가 혼연일체 단결하여 계절과 관계없이 일정 소화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현재 국제적으로는 복잡 다양하고 내부적으로는 혼란한 이 시점에 국가의 안보가 더욱 절실해지는 시기로 有備無患의 자세가 제일 관건이라 판단되며 국가의 存亡은 5천여만명의 전 국민 안보의식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도 군 전역 후 개인별로는 가장 바쁜 시기에 동원훈련대상자(전역 후 1~4년 차)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다시 군에서 배운 전술적 사고를 반복 숙달시키며 후배들과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과거의 현역으로 돌아와 뜨거운 전우애를 발휘하여 잠시 잊고 있던 열정을 소속된 부대의 각자 임무를 상기하며 평소 땀 한 방울의 훈련이 전시 피 한 방울을 아낀다는 신념 속에 온갖 고통을 분담하며 열 정속에 팀워크 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우리 예비군이 창설된 지 48년째가 되는 해이다.
사람 나이로 비교하면 不惑을 지나 知天命이 다가오는 지성인으로서 성숙하고 완벽해지는 시점에 스스로가 관리할 나이와 같이 숙달된 예비역 여러분들의 능력이 더욱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남북이 분단된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로 자국의 보호를 위해서 각자 투철한 국가관이 확립되어 예비군 창설 목적과 같이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한다”는 슬로건에 부합되도록 피동적이고 불평불만 적인 생각을 과감히 탈피하고 예비군 여러분 구성원 모두가 군에서 익힌 전술적 사고를 총집결하여 내가 살아야 국가가 존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국가의 흥망성쇠를 책임지고 있는 젊음을 무기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감히 얘기하고 싶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하나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잘할 걸 하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주어진 위치에서 한 단계 성숙한 능력을 발휘할 때이다.

“나이는 흐르는 물과 같다” 군 생활, 동원훈련 예비군 훈련을 받고 민방위훈련까지 끝나면 더 이상 부르지도 않는다, 과거로 돌아가려 해도 이미 몸과 마음은 청춘이 아닌 중장년층으로 변해 생활전선에서 또 다른 사투가 기다리고 있다.
 
동원예비군 여러분!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신 몸이십니까?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부대전투력을 최고로 만들어 봅시다.

본인도 군 생활을 하면서 1996년 9월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48일간의 대침투 작전에 투입되어 民?官?軍 합동작전을 했다. 당연히 국가의 몸으로서 목숨 건 숨 가쁜 상황들의 연속 긴장된 실적전인 경험이었다.
 
이때 강원도 침투지역 일대에 진돗개하나가 발령되면서 생계를 뒤로한 채 예비군들이 동원작전에 투입“역전의 용사”답게 주야 매복 수색작전에 심지어는 자가용 핸드폰까지 총동원하여 실전에서 적들과 사투를 벌이면서 조건반사적인 행동능력을 발휘하여 침투한 적들을 완전히 소탕하는데 크게 기여, 조기에 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예비군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예비군 여러분께서는 내 손으로 조국을 지킨다고 자부하고 훈련에 성실히 임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또한 부득이 훈련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사전에 병무청에 훈련 연기신청을 하여 동원훈련 미참자 교육 이수를 하면 된다. 간혹 연기하지 않고 불참하여도 자동으로 연기가 되는 것으로 착각하여 고발되는 사례를 주위에서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어 다시 한 번 예비군 여러분께 동원훈련 참여를 못 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 연기신청을 하도록 당부를 드린다.
 
뜨거운 태양 아래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국가에 선사하고 있는 동원예비군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파이팅!!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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