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 중인 국도 39호선 장흥~송추 우회도로 공사구간의 방치된 흙더미가 7월5일 내린 폭우로 양주시 장흥면 울대고개에서 의정부시 경계까지 쓸려 내려갔다.
토사와 함께 어른 주먹보다 큰 돌멩이들이 뒤엉켜 울대고개를 넘으려는 차량들이 경민광장 등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까지 정체되며 오전 10시 현재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지난 2005년 착공한 국도 39호선 장흥~송추 우회도로 공사는 2015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