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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양주발전이란 대의로 뭉친 의회”
인터뷰/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
  2016-06-29 10:06:08 입력

“시장 공백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운 점 많다”


제7대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가 각각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동두천시의회는 6월24일 의장에 재선의 장영미 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의 소원영 의원을 선출했다. 2014년 7월부터 전반기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한 각 시의회 의장을 지면으로 만났다. 


-제7대 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가 마무리되어 간다. 소회를 밝혀달라.
=재선으로 시민들에게 선택받은지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어떻게 의정활동을 했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이 지나간 2년입니다. 특히 소통의회, 상생의회, 정책의회, 행복의회라는 의정목표를 바탕으로 많은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관행을 내려놓고 새로운 모습으로 안정적 재정확충과 시민복지를 위해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전반기 2년 동안 펼친 양주시의회의 성과는 무엇인가?
=제7대 의회를 개원한 후 양주시의회 스스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특히 열악한 재정의 정상화와 원활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도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실시해 우리 재정에 맞게 시기적절한 국·도비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조례안의 제·개정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원 이후 현재까지 총 25회에 걸쳐 임시회와 정례회를 개최하여 조례 제·개정 및 동의안 승인, 결의문·건의문 채택 등 많은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또한 시정질문 및 5분발언 등을 비롯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통해 현안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즉각적인 대처를 강구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항상 강조하는 소통 부재와 민선시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의원들이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양주시를 이끄는 시장의 부재는 각종 사업과 행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의회에서 시장 공백을 막기 위해 소통하려 노력했지만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기가 맞지 않는 소통으로 공백이 생긴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른 기초의회와 차별화할 수 있는 양주시의회만의 특화된 의정활동은?

=우리 양주시의회는 의원 모두가 의회 안에서 만큼은 당적을 내려놓고, 같은 양주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의견을 나누고 결과를 얻어낸 것이 많았습니다.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의원 간 협의를 통해 당의 이익이 아닌 양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내렸으며, 지난 제6대 의회부터 실시해온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생색내기식 봉사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1주년 기념을 회의장이나 의회에서 실시하지 않고 무료급식소를 찾아 직원들과 의원들이 하나되어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양주시의회 8명 중 초선이 6명이고, 나머지 재선 의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지방자치,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지방자치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스스로 지역을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지방자치에서 꼭 초선과 재선이 구분되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를 포함한 8명의 의원 모두는 양주시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오히려 초선 의원들의 의욕 넘치는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완전한 독립이 있어야만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국고에 재정을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사권조차 독립되어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의원들이 초선인지 재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7월1일이면 후반기 의장, 부의장 임기가 시작된다. 후반기 의장단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까지는 양주시 행정을 알아가고 사업의 진행방향을 알아보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7월1일 의장단 취임과 함께 시작될 후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진취적인 의정활동이 절실하다 생각됩니다.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의장단이 되기를 희망하며, 양주시의회의 위상을 더욱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양주시, 시정운영 잘되고 있는건가?
=현재 양주시는 시장의 오랜 공백으로 행정이 마비되었다가 다시 살아난 형태입니다. 이성호 시장 체제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지고, 행정이 원활하게 운영되어봐야 시정운영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성호 시장의 각종 정책과 사업추진 방향에 따라 재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지역현안 세 가지와 의회 차원의 해법은?

=제일 큰 현안은 39번 국지도 사업과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옥정지구를 비롯한 회천지구, 광석지구, 양주역세권 사업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철 7호선의 경우 정성호 국회의원님의 도움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이제는 조기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의 경우도 많은 부분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새로운 동맥으로 평화로와 함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옥정지구, 회천지구, 광석지구, 양주역세권 사업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우리시 인구부터 도시의 모습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정지구는 탄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입주하여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의시설 확충과 현재 건축 중인 아파트와 기반시설들에 대한 각종 검점을 실시할 예정이며, 양주의 새로운 관문으로 진행 중인 양주역세권 사업도 많은 진척이 있습니다. 양주시의회에서는 무엇을 하겠다고 하기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시행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8명의 의원들은 같은 뜻으로 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까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장으로 부족한 면도 많았지만, 믿고 따라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합니다. 의장이라는 자리가 이름만큼 무게가 있는 자리라는 것을 느낀 기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의장 자리에서 내려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로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양주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제7대 의원으로 다시 한 번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장으로 2년 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시민 여러분 편에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의장직에서 내려오면서 평의원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양주 발전을 위해 뛰어갈 새로운 의장단과 양주시의회에도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07-01 15:58:45 수정 송수연 기자(eos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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