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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처럼 의정활동에 최선 다해야”
인터뷰/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2016-06-27 14:07:35 입력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 위상 높이는데 노력할 것”


제7대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가 각각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동두천시의회는 6월24일 의장에 재선의 장영미 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의 소원영 의원을 선출했다. 2014년 7월부터 전반기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한 각 시의회 의장을 지면으로 만났다. 


-제7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가 마무리되어 간다. 소회를 밝혀달라.
=제7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44만 시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의기구인 의회가 경직되지 않고 시민과 늘 소통할 수 있도록 3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원 간 존중과 배려로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하였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하였습니다. 임기 동안 믿음으로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반기 2년 동안 펼친 의정부시의회의 성과는 무엇인가?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삼아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의회를 방문하여 회의도 하고 건의도 하는 열린 간담회를 15회 실시하였으며, 의회 경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의원이 멘토가 되어 상임위원회 회의 경험을 해보게 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도입, 꿈의학교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의회 자치학교를 6개월여 간 실시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SNS 홍보창구를 개설하여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로와 프로그램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춘 게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의회 운영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기보다는 작년 1월 의정부3동 화재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는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웠지만 다행히 피해복구나 보상문제 등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경기도 조례이긴 하지만 올해 추가로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피해사실 신고접수를 통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의정부3동 화재사고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조례 등을 개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기초의회와 차별화할 수 있는 의정부시의회만의 특화된 의정활동은?
=전국 최초로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의회민주주의와 토론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자 매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대회 참가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자기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기회제공을 하는 의정활동을 손꼽고 싶습니다.

-의정부시의회의 유일한 3선 의원이다. 지방자치,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아무래도 주민의 대표로서 의원의 역할과 권한에 충실하며 입법기관으로서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서는 가급적 의원들 간 원활한 토의와 소통이 이루어져서 상임위원회에 의원 발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는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를 하는데 있어서 열정적으로 많은 자료조사도 하고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안제시 등 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현안사안에 따른 왕성한 토의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지방의회를 기대해 봅니다.

-7월1일이면 후반기 의장단 임기가 시작된다. 후반기 의장단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소리를 수용, 소통의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소외계층과 서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대화와 타협 그리고 서로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지혜를 모아 선진의회를 구현하는데 열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정부시, 시정운영 잘되고 있는건가?

=침체된 의정부시 경제를 살리고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계속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집행부의 각종 정책을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사업추진 현황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마음을 합쳐 잘사는 의정부를 위해 노력한다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의정부시 위상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요 지역현안 세 가지와 의회 차원의 해법은?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서의 도시 경쟁력을 위한 의양 통합문제, 도시교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전철 활성화 방안, 의정부시 도시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이 당면한 주요현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시민들의 의견수렴, 정책개발, 입법활동, 정책대안제시 등 견제와 균형으로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제7대 의회가 개원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의장을 도와 열심히 민생안정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의정부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7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06-27 14:18:49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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