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6월11~12일 양주시에 있는 스톤밸리 캠핑장에서 맞벌이가정의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와 청소년 자녀의 캠프’를 진행했다.
중·고 자녀와 중·장년 아버지와의 1박2일 캠프에 7가정이 낯설고 어색하게 참여했다. 모두 워킹맘인 어머니가 신청했고 아버지와 자녀가 참여했다. 신청자는 훨씬 많았지만 날짜가 다가오면서 아버지나 자녀가 도저히 단 둘만의 캠프가 불편하고 숨이 막힐 것 같다는 등의 이유로 취소가 많았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텐트를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팀 이름을 스스로 만들고 체육활동, 레크레이션, 담력체험, 자녀를 위한 요리만들기, 아버지를 위한 요리 만들기, 아버지와 자녀의 속마음 알기 교육, 워킹맘인 엄마의 영상메시지 전달 및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