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의정부검찰은 6월9일 직동공원을 민간자본사업으로 개발하면서 담당 팀장이 사업자 지정에서 탈락한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의정부시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직동공원 개발 관련 특별감사를 벌인 감사원이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닷새 전 경전철 경로무임을 실시해 안병용 시장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그해 11월20일 의정부시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 4월25일에는 16억원대 가로등 교체사업 수의계약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의정부시의회 김이원 의원을, 5월12일에는 의정부시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