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의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이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국회부의장을 각각 맡기로 한 6월8일 여야 합의에 따라, 더민주는 6월9일 당내 경선을 가졌다.
경선 결과 6선의 정세균 의원(종로)이 71표를 얻어 문희상 의원(35표)을 가볍게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더민주 의원 121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가볍게 가져갔다. 나머지는 박병석 의원(대전서구갑) 9표, 이석현 의원(안양동안갑) 6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