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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문화예술 아카데미 오픈
창조의 공간! 상상의 쉼터! 나래를 펴다
  2008-02-26 19:31:04 입력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3월부터 새로운 교육문화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아카데미 사업을 펼친다.

기존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게 될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음악감상실, 영상감상실, 미술실습실 등 총 5가지 컨셉으로 10개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연극, 무용, 음악 등 6개 장르 25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참여대상은 유아에서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아카데미 첫 프로그램은 ‘어린이 연극교실’과 ‘뮤지컬교실’이다. 특히 영어 뮤지컬교실은 예술적 감성과 영어학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의 정통 뮤지컬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잠재된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책 만들며 놀자’, 기본 음악이론과 함께 발성법, 호흡법, 청음감 등을 익히게 될 ‘어린이 성악교실’, 오감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가게 될 ‘어린이 미술 창작교실’ 등이 준비됐다.

이처럼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 만족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면, 청강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적 명품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감상교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와 작곡 탄생배경 등 클래식을 둘러싼 재미난 이야기와 곡들을 감상하게 될 시간 ‘클래식 산책’, ‘오페라의 이해’, ‘화가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등은 갖가지 영상자료와 강사들의 풍부한 지식, 경험 등을 중심으로 교양의 지평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류고대문명 문화예술체험’은 문명사별 문화, 유적 등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교양과 예술적 감성을 접목시켜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과 창의력 발달을 돕기에 충분한 영재예술교육이다. 4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시작으로 이집트, 마야 문명체험에 나서게 된다.

프로그램별 수강신청은 이메일과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
문의 828-5825~7 /
darjuling@yahoo.co.kr

 

송은옥 기자(eos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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