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인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당선자가 원내부대표로 박탈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5월9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당내 최연소 지역구 당선자(73년생)인 김성원 당선자를 원내부대표로 뽑았다.
이날 원내부대표단에는 김 당선자 외에도 강석진, 성일종, 이만희, 이양수, 정태옥, 최연혜, 오신환 당선자가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는 의원들의 의사 조율은 물론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 국회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감사권을 갖는다.
김성원 당선자는 “영광스러우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3당 체제로 운영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원내부대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대 국회를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