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축구단(대표 김봉옥)이 3월19일 고덕경기장에서 열린 2016 K3 개막전에서 영광FC에 3대 2로 승리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전반 18분 김효진 선수의 PK로 1대 0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 53분 조원득 선수의 두 번째 골, 58분 신현석 선수 골로 3대 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막판 집중력 저하로 2골을 내주며 3대 2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8개팀이 참가했던 K3리그는 올해부터 서울FC 마르티스가 빠지는 대신 시흥시민축구단, 부여군FC, 양평FC가 새롭게 합류해 20개팀 통합리그로 운영된다. 20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총 19라운드를 진행하며 10월까지 8개월 간 일정에 들어갔다.
양주시민축구단은 원년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2015년 B조 3위 통합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