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수정)는 3월22일 회원들이 매월 모은 회비를 관내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2000년 시작되어 16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처음 10명의 회원이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20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장학금을 지급한 모범 청소년은 120여명, 총액은 6천여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6명에게 180만원(1인당 3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1동장 및 주내파출소장,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모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수정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말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