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 새누리당 의정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3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책공약설명회를 열고 “의정부 발전을 가로막았던 미군부대가 떠난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의정부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봉수 예비후보는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2017년 철수할 계획”이라며 “CRC가 쇼핑문화, 평화테마 관광벨트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형 특급호텔을 유치, CRC 시설과 골프장 등을 이용하고 ▲의정부·포천·연천·철원 등으로 이어지는 <DMZ 평화공원>을 평화테마 관광코스로 연결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외국인 관광쇼핑코스로 백화점·의정부제일시장·의정부역 지하상가 추진 ▲CRC를 안보관광지로 특성화하여 제2의 이태원으로 가능동 일대 상권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관내 종합병원·준종합병원·성형클리닉 등 의료관광산업을 특화시켜 지역쇼핑과 연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한 GTX 의정부 종착역을 녹양역으로 하여 의정부‧양주가 포괄되는 역세권으로 개발하고, 교외선 복선전철을 추진하여 그 중심역인 가능역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