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56) 경기도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은 2월6일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경기도의원 임기를 마무리하지 않고 총선에 나가고자 하는 무리한 욕심으로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사퇴로 인하여 보궐선거를 유발하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소중하게 맡겨주신 도의원 4년 임기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 저의 책무이자 본분이라 생각하게 되었다”며 “잠시나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 남은 2년여 임기 동안 경기도의원으로서 더 잘사는 동두천, 더 큰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