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희창 시의원, 황영희 시의회 의장, 이성호 예비후보, 홍성표 시의원, 정덕영 시의원(왼쪽부터)이 손을 들고 승리를 다짐했다.

양주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성호(58) 전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은 2월4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시정을 혁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성호 전 국장은 “막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사상 초유의 시정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이번에는 이성호를 믿고 맡겨달라. 그리고 2년 후 변화된 양주시의 모습을 보고 제대로 평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앞으로 양주역세권과 회천택지개발, 전철 7호선 연장과 옥정지구, 39번 국지도와 광적택지 및 백석신도시 개발 등 촌각을 다투는 사업들이 잘 성공한다면 우리 양주시는 상전벽해와 비유될 만큼 대변혁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과거 어느 때보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시민들은 말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은 관료주의에 휩싸여 오만하고 무능했던 불통행정에 대한 불신도 동시에 가지고 계시다. 그래서 이제는 공무원 출신은 시장을 하면 안 된다는 분들도 계시다”면서 “그러나 양주시정을 신뢰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출신 때문이 아니라 시장이 제대로 된 행정을 하지 않고 정치꾼 흉내를 내면서 당리당략으로 편을 가르고 줄을 세우고 시민의 눈치를 보지 않는 불통정치, 호통정치만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바른 행정을 하지 않고 정치꾼 흉내를 낸 결과 전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매년 최하위 또는 꼴찌를 기록하고 비상식적인 인사와 감사, 각종 비리로 연일 매스컴을 타며 망신을 당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는 양주시의 근본적이고도 확실한 변화를 통해 정치꾼이 아닌 올바른 행정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전 국장은 “저는 이전의 공무원 출신과는 다르게 지난 지방선거, 여당이 아니라 야당 시장후보로 어려운 길이지만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을 선택했고 낙선 후 2년 동안 시민의 바람을 듣고 또 들으면서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시정을 혁신하여 전국 지자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청렴과 친절을 시정목표로 삼아 낡은 관행을 없애며, 인맥이 아닌 능력과 성과위주의 투명한 인사, 공정한 민원처리, 부정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