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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행정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
경기북부병무지청 홍보담당 양혜성
  2015-12-31 11:37:00 입력

“엄마 병무청은 뭐 하는 곳이에요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경찰, 소방 등은 이름에서 무슨 일을 하겠구나! 짐작할 수 있지만 “병무”라고 하니 생소한 듯하다.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남자는 누구나 예외 없이 국방의 의무가 있어서 만 19세가 되면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징병신체검사를 받도록 하고 입대를 위해 도와주는 일을 해” 이렇게 짧은 설명을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병무청은 병무행정뿐 아니라 병무행정을 국민에게 바로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병무청의 고객은 단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남자뿐이 아니다. 아들이 있는 부모와 형제가 있거나 남자 친구가 있는 여성, 또 손자가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따져보니 모든 국민이 병무청의 평생 고객이 아닐 수 없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에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체험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병무 홍보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으로 살아있는 홍보를 전개하고자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집중력 있게 국민에게 다가서기 위해서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2015년 '119한솥나눔 밥퍼주기'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고교·대학생 병무설명회', '도봉산 등산로 캠페인', '사회복무요원 부모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병무행정을 알리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4~5월에 병무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모전은 징병신체검사를 하는 나 또는 미래의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나를 생각하는 등 다양한 나라사랑을 소재로 동심의 작품들을 공모한다.

접수된 아이들의 작품은 실력의 차이는 보였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다르지 않아 보였다.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각 분야 시상을 하고, 입상한 작품은 현역병 입영문화제 현장과 의정부 지하철역사, 경전철 회룡역사에 전시하여 국민으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당하게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인들의 사기진작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국군의 날을 전후로 일반국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장병 감사편지쓰기를 추진하고 직접 군부대를 방문·전달하고 있다. 2015년 북부지청은 제1사단, 제26사단, 5사단에 각각 2,000여통의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병무청은 현역군인에 이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여기에서 ‘현역복무 등’은 가족 모두가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하여 장교, 준(부)사관 및 병으로 입영하여 소정의 복무를 마쳤거나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 군인이 아닌 신분으로 6.25 전정에 참전한 경우이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사고와 질병, 종교적 거부 등 이런저런 사유로 해당하는 가문은 그리 많지 않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명예로운 병역이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와 명문가 증서를 전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명예의 전당)에 게시하여 가문의 명예를 높이는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은 병무 직원 누구나 병무행정을 홍보할 수 있다는 홍보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내가 하는 업무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족과 넓게는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직원 기자단을 구성하여 SNS 등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현장 홍보를 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좋은 정책을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리지 않아 모르고 활용되지 않는다면 필요 없는 정책”이라는 병무청의 홍보전략에 따라 2016년에도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른 모든 국민에게 병무행정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홍보 활동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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