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균(58) 전 새누리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12월17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초심을 한시도 잃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깨끗하고 헌신적인 정치에 신명을 다 바치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인균 전 위원장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시장이 살림을 하는 주부라면, 가장(家長)인 국회의원은 중앙무대에서 열심히 일해 돈을 많이 벌어 와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이대로는 절대 안된다. 우리 의정부 낙후의 원인인 현역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며 홍문종 의원을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의정부는 천혜의 입지와 아름다운 자연을 두루 갖춰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의 여건을 지니고 있지만, 1963년 경기도에서 수원 다음 두 번째로 시로 승격하여 경기북부 수부도시로 자리매김했던 우리 의정부가 서울 위성도시 중 가장 발전하지 못한 오늘의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이번 20대 총선은 유권자 여러분의 신중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철 7,8호선 연장은 물론 제18대 총선 출마 당시 GTX 사업의 최초이자 유일한 공약자로서 조기 착공을 실현하겠다”며 “특히 그간 수차례 주장해온 전철 7호선을 백년대계에 맞는 ‘의정부 노선’으로 조기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박인균, 그동안 열심히 뛰었다. 꾸준히 봉사하고 민원해결에도 노력해 주민들의 감사패도 여러 번 받았고, 자연재해 발생 시엔 밤을 새워 지역 구석구석을 살폈다. 4년 전 어이없는 변고를 겪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고 절치부심 노력하며 내년 4월13일을 기다려왔다”며 “지역발전의 장애가 되어 온 기성정치를 청산하고 아름다운 이 땅에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저 박인균은 국가적으로 ‘일자리 만들기’와 ‘지속가능한 복지’ 양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는데 앞장서겠다”며 “시민의 성실한 소통꾼이자 대변자가 되어 우리 의정부를 한수 이북 최고의 명품도시로 반드시 발전시키고, 국익을 도외시한 당리당략과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전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와 경로당 방문 등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학력  
경남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공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수석 졸업)

경력
한진중공업 근무(특례보충역, 해군함정·해경정 설계/건조)
(주)대우 해외영업본부 근무(신조선 수주영업)
39쇼핑(現CJ오쇼핑) 근무(홍보·통신판매부문장)
(주)플러스테크놀러지 창업, 대표이사
박종웅, 최병국 국회의원 보좌관
신한국당 중앙상무위원(정보과학분과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제1정조위)
제17대 대선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원내대책회의 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연구위원
제18대 총선 의정부을 선거구 한나라당 후보 출마
한나라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법무부 소년보호교육정책 자문위원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연수위원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유세지원단 특보
(사)한국정책포럼 부회장
의정부발전연구소장

수상
경찰의 날 모범시민 표창 수상(1988. 10. 21)

현직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
과실연(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 국민연합) 집행위원
(사)한국정책포럼 부회장
의정부시 애향회 자문위원
재향군인회 의정부시지회 자문위원
의정부발전연구소장

논문
한국 문화재보호정책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