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불붙는 계단과 싸우고 있었다/ 소리를 지르며 계단이 괴물처럼 일어섰다 쓰러졌다/ 장미가 발생했다, 장미의 가시로 불길을 막아내며// 앞으로 가시가 유행하리라, 그토록 환했던 부재의 발생지였기에/ 그는 그 부재의 가시에 찔렸다 중독이 되도록 수없이/ 그는 아편쟁이였다 팔뚝 속에서 흡혈의 채찍이 꿈틀거렸다(송찬호 ‘얼음의 문장2’ 중에서)
황행일
·2003 한·일 미술교류전(수원미술관) · 2004 한·태 미술교류전(태국 방콕 중앙백화점)
·2006 남송미술관 개관기념초대전, 포천현대미술제, 경기도 중견작가 초대전(여주),
용인국제아트엑스포 지부장 초대전(용인), 고양미협 지부장 초대전(고양)
·현 한국미협포천지부장, 문신미술포럼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