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7.15 (화)
 
Home > 사회/교육 > 민원24
 
“신도건설이 사기분양”
테마파크도 엉터리 조성
  2006-07-07 15:26:00 입력

분양때 ‘단일 1천466세대 최대 단지’
현재는 10차, 10-1차로 쪼개서 입주



신도건설이 2002년 의정부시 용현동 신도10차 아파트 단지내 송전탑 통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나 현재까지도 ‘사기분양’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신도건설은 분양당시 ‘의정부 최대의 단일 1천466세대 단지’임을 강조하며 신도10차 분양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이 ‘최대 단일 세대’는 말만 그럴듯하게 포장됐을 뿐 실제로는 신도 10차 613세대(용현동 290-1번지), 신도10-1차 734세대(용현동 291-1번지)로 쪼개져 사업승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때문에 입주민들로부터 사기분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좁은 길 하나로 단지가 구분된 ‘사기분양’으로 신도10차와 신도10-1차는 각각 101동, 102동, 103동 등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우편물 사고와 택배 사고가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분양당시 ‘다양한 테마별 조경과 체육·쉼터시설을 갖춘 1천여평의 테마공원 훼미리랜드를 조성하겠다’고 홍보했으나, 결국 ‘사탕발림’으로 끝났다. 엉터리 공원조성에 일부 부지를 개인 소유로 넘겨버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신도10차 주민들은 “동호수를 서로 다르게 하며, 테마공원 부지를 내놓고 공원을 당장 조성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청와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도건설측은 “분양당시 1차 분양이라고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동호수 문제는 10차와 10-1차 주민들이 해결할 일”이라고 해명했다. 테마공원 땅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잘못은 없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시는 “사기분양은 행정조치할 근거가 없다”며 “주민들이 해결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신도건설은 10차, 10-1차 인근 용현동 281-5번지에 383세대 신도11차를 분양하고 있으나, 여기도 101동으로 동호수가 시작돼 혼란이 예상된다. 이곳은 애초 신도12차로 사업승인을 받았다가 11차로 변경됐다.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장암동,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
 굶주림과 부정선거 의혹에 부관
 의정부음악도서관, 8월 십이율음
 생연1동 주민자치회 전환 1주년,
 동두천시,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상반기
 1975년에 멈춘 시계, 평화로 가
 양주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
 태금 TG퍼니처, 북한이탈주민과
 연천군, 공약 이행률 56.7%...
 도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 정책,
 경기도, 2025년 7월 재산세 등 2
 의정부시, 제3기 주민자치회 위
 의정부시, 제3종시설물(숙박시설
 의정부시, 7월 정기분 재산세 30
 송산2동 주민총회 성료…주민 손
 경기도의회, AI 기반 디자인 플
 김성원 국회의원, 지역 보훈대상
 몸치·박지도 즐겁게! 의정부시
 “인구와 미래” 교과목, 청년세
 [포토] “뛰고,웃고,첨벙! 아이
 교사가 안전한 학교, 올해 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경기지역화
 경기도, 폭염 대비 다중이용시설
 의정부문화재단 ‘도시가 극장,
 경기도, ‘민생 활기·성과 체감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정책,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영화로 배
 동두천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경기도일자리재단, 베이비부머의
 
폭염 속 노점 할머니 도운 동두천중학생에 시의장 표창
 
은현농협 정설화 조합장, ’경기농협 조합장상’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양주축협, 동해리2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동두천시의회 김승진 팀장, 시인(詩人) 등단
 
‘적어도’와 ‘했더라면’
 
수습기간 해고의 정당성
 
통풍 치료는 정말 힘든가요?
 
건설 현장 노동자의 여름, ‘온열질환’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세계 인구의 날’ 건강나눔 진행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