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 불곡산 정상에서. ▲ 새해 첫날 소요산 정상에서. 양주시민과 동두천시민들이 각각 불곡산과 소요산에서 새해를 맞는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2008년 1월1일 동두천시민 4천여명은 동두천 애향동지회가 소요산 공주봉에서 주최한 신년 해맞이 등반대회에서 새해 소원을 빌었다. 동두천 애향동지회 김승희 회장은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 형남선 시의회의장도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생연동에 사는 이완기씨는 “새해는 경제가 좋아지고 모든 분들이 웃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원을 빌었다.시민들은 한종갑 동두천 재향군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힘찬 만세삼창과 함성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했다. 애향동지회는 시민들에게 해장국과 두부, 차, 수건 등을 나눠주고 이담농악놀이 공연 등 새해 첫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양주시민 2천여명도 1월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가 불곡산에서 주최한 통일기원 해맞이 등산대회에 참여해 조국의 하나됨을 염원하고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김종태 회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임충빈 시장과 원대식 시의회의장 등도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만세삼창을 했다.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는 참석 시민들에게 떡국과 차 등을 제공했으며, 불곡산 정상에서 소원성취 리본달기와 에드벌룬 띄우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 동두천시민들이 소요산 공주봉에서 일출 장관을 카메라와 휴대폰에 담고 있는 모습. ▲ 김종태 민주평통 회장,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소원이 담긴 에드벌룬을 하늘로 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