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 속/ 개복숭아꽃 저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연분홍꽃/ 점, 점, 점, 점점이 불 밝혀/ 화르르 화르르 몸 섞고 있었네.// 사월 초파일날 켠 연등보다/ 더 환했네. 더 고왔네.// 오래도록 내 숨결/ 내 스스로 가빴네/ 내 스스로 황홀했네.(조태일 ‘연등’)
최길순
·개인전 10회(종로갤러리, 롯데월드화랑 갤러리본, 이형화랑, 백악예원, 정동경향갤러리 등)
·경향신문 기획초대 2005현대미술의비전전 · 한국미술 2000년대의 주역들전(운현궁미술관)
·현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부지회장,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 사무총장, 한국미술협회 의정부지부장,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수원대학교 정보사회교육원, 신세계백화점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