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를 주제로 지난 10월9일 의정부시에서 개최된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 경기도·의정부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만5천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축전 기간에는 스포츠체험박람회 및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회와 뉴스포츠 체험은 물론 회룡문화제, 부대찌개축제 등 지역축제가 함께 열려 대회에 참가한 경기도민과 동호인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겼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으로부터 받은 대회기를 내년도 개최지인 여주시 원경희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 생활체육인들의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내년에 여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정부에서 나눈 뜨거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은 의정부인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는 1부에서 축구, 에어로빅스 체조, 인라인스케이팅, 검도 등 4개 종목을 석권했다. 동두천시도 2부에서 검도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