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www.2015ujbsports.or.kr)이 의정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누어 22개 종목에 3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예산 절감과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드벌룬, 자전거, 인라인, 대형현수막 사용 등 과도한 퍼포먼스를 지양하고 개회식 입장 선수 휴대 장비는 적절한 크기의 현수막과 시·군 깃발 외에는 금지했다. 이어 2개의 문에서 시·군이 동시에 입장해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개회식 축하행사는 월드스타 싸이, 국민가수 인순이, 씨스타, 울랄라세션, 김종환 등 최정상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의정부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교체공사와 직동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부지에 대형버스 임시주차장 120면 확보는 물론 녹양야구장 전광판, 직동축구장 전광판 등 경기장 부대시설 뿐만 아니라 경기장 소규모 개보수를 이미 완료했다.
대회 기간 의정부시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 부대찌개축제, 국제가야금축제, 하하희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경기북부 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의정부시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 기관·단체, 지역상인 등 시민 모두가 나서 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잡초 제거, 시가지 및 경기장 정비, 화장실 청결운동, 꽃길 조성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1만8천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진의 숙박과 음식을 책임질 의정부 관내 요식업소와 숙박업소의 매출액 증대와 관람객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기북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향후 의정부실내경기장 내 컬링경기장을 건립, 민간차원의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여가 및 관광산업의 거점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 표어는 ‘행복도시 의정부와 함께 가요 미래경기’다. 엠블럼은 대회 개최 횟수인 숫자 26과 시조인 비둘기를 조합, 의인화해 의정부시민이 경기도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형상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의정부시 공식 캐릭터인 의돌이와 의순이를 기본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