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학생,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윤효 의정부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의정부시·도의원 등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9월5일 옛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의정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평화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먼저 일제시대에 강제로 위안부로 끌려간 길원옥 할머니와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2부에서는 김운성, 김서경 ‘평화의 소녀상’ 작가와의 대화,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인 ‘의정부평화나비학교(교장 남주우 의정부시 광복회장)’ 학생들의 플래시몹, 두레교실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춤공연, 베프(베트남전쟁의 진실을 알리는 의정부청소년모임) 및 가수 정원진, 조크라테스, 가비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의정부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윈회(공동대표 허순자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는 거리모금과 각종 시민 모금을 통해 10월24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안 시장은 의정부시에서 조성하고 있는 평화공원 등을 언급하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모금계좌/우리은행1005-902-793877
(모금현황은 http://cafe.naver.com/purplebutterfly/27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