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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유재원 |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제4대 이사장을 모집한 가운데 마감일인 7월29일까지 총 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8월3일 공단에 따르면, 이종호 전 양주시의회 의장과 유재원 전 경기도의원, 김영우 전 공단 기획총무팀장, 신모 전 고교 교사 등이 서류를 접수했다.
이 중에 이종호 전 의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현삼식 새누리당 양주시장 후보 캠프의 총괄상황실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유재원 전 도의원은 현삼식 후보 후원회장을 지냈다.
이로 인해 누가 현 시장의 마음을 잡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사장추천위원회가 현 시장의 의중에 맞춰 이사장 자격기준을 단 하루만에 ▲4급 국장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에서 ▲5급 과장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로 뒤바꾸는 등 입김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이사장추천위원회는 8월4일 이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1차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