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성탄절을 맞아 12월7일 시청 앞 평화의광장 잔디밭에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높이 13.5m, 지름 16m인 원추형 대형 트리는 맨 꼭대기 별모양 장식에서부터 바닥까지 여러 가닥에 매달린 형형색색의 수많은 전구가 반짝이며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는 매일 일몰과 일출에 맞춰 자동 점·소등되며 내년 1월10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시는 시민로 가로수 안개꽃 점등은 경전철공사 등의 혼잡으로 시청 앞부터 중소기업은행까지 40여 그루에만 설치해 이달 중순부터 점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