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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창 동두천시장 |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설을 일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7월15일 공식 출범하면서 양주·동두천의 분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자 덩달아 차기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선거구획정위가 내년 총선 6개월 전인 10월13일까지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면, 국회는 11월13일까지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12월15일부터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 오세창 시장은 7월16일 본지와 만나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금 동두천은 참으로 어렵고 중요한 시기다. 이런 때 선장을 교체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어 “특히 시민들이 나를 3선 시장으로 만들어줬는데, 그런 은혜를 버리고 시장직을 그만둔다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시장 임기 동안 역점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온당한 시민으로 돌아가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주가 단독 선거구가 되고, 여기서 떨어져나간 동두천과 연천이 묶인다 해도 “양주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공·사석에서 공언한 터다.
이 때문에 동두천과 연천이 한 선거구가 되면, 새누리당에서는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백두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성원 전 김성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출마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과 심화섭 전 동두천시의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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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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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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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