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경기북부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요일 테마에 따라 7개의 주제와 색깔로 표현한 관광 핸드가이드북 ‘일곱빛깔 끌림’을 6만6천부 제작해 12월3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경기북부 관광 핸드가이드북은 작은 수첩만한 크기로 보통의 관광안내 책자보다 훨씬 작게 제작해 휴대가 편리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이동시간과 함께 소개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문화관광과 김성년 과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임진각과 판문점으로 대표되는 평화관광지, 헤이리 아트벨리, 파주출판단지, 영어마을로 대표되는 문화관광지 그리고 산정호수, 광릉수목원으로 대표되는 생태관광지가 조화롭게 위치한 종합 관광지”라며 “그럼에도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이 많아 핸드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핸드가이드북 이외에도 일반 관광안내지도의 4분의 1 크기인 포켓용 경기북부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했는데 이 지도는 ‘길 따라 즐기는 경기북부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자유로, 통일로, 경춘국도 등 주요 국도를 따라가며 만나게 되는 관광명소를 로드투어 형식으로 소개하여 자가용 이용이 대세인 주말 관광객을 겨냥했다.
이번 핸드가이드북과 관광지도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했으며,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경기도 제2청 문화관광과(850-268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