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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혁 도의원 변사체 발견 ‘미스터리’
왜? 집과 반대방향으로 걸어갔고 휴대폰은 꺼졌나…빈소는 중앙병원 장례식장
  2015-06-30 15:51:42 입력

▲ 경찰이 조 의원의 변사체가 발견된 현장을 차단한 뒤 조사에 나섰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실종신고된 조남혁 경기도의원(의정부2)이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다. 실종된지 나흘, 실종신고 이틀 만이다. 마지막 동선이 확인된 의정부시 호원동 롯데아파트 주변에서 중랑천을 건너 약 300여m 떨어진 곳이다.

수색 중이던 경찰은 6월30일 오후 2시15분경, 의정부시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건너편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중랑천 구간) 현장 배수로 바닥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이는 조 의원 주검을 발견했다. 굴러 떨어진 지점의 높이는 6~7m 가량이며, 시신 발견 장소는 매우 으슥한 곳이다.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인근 경찰서 병력과 의정부소방서 및 수색견 4마리를 동원해 중랑천 일대와 장암동 롯데아일랜드 인근 야산, 호원동 롯데아파트 삼거리~도봉산역 구간, 롯데마트 인근 등 4개 구역을 수색했다. 

조 의원 부인은 조 의원이 지난 6월26일 저녁 의정부시 호원동 A음식점에서 1960년생 공무원 등 6명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귀가하지 않자 6월28일 오후 6시경 의정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조 의원은 적어도 6월27일 새벽 2시경에는 휴대폰이 꺼져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이 호원동 A음식점 인근의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조 의원은 자택이 있는 의정부동 반대편인 서울 방향으로 걸어갔다. 이어 6월26일 저녁 10시5분경 호원동 롯데아파트 주변에서 모습이 포착된 뒤 동선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 의원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일반인 접근을 차단하고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조 의원 사망 소식을 접한 정치인들과 지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공무원 B씨는 “그날 2시간 가량 소주를 마셨고, 조 의원은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로 계산까지 했다”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지인 C씨는 “조 의원이 실족사했다면, 왜 휴대폰이 꺼져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유족들은 조 의원 빈소를 중앙병원 장례식장으로 정했다.

 

2015-07-01 09:08:04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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