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 경기도의원(의정부2)이 ‘사라졌다’며 6월28일 오후 조 의원 부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가운데,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조 의원은 지난 6월26일 의정부시 호원동 A음식점에서 1960년생 공무원 등 6명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저녁부터 29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6월29일 2개 중대 200여명을 동원해 호원동 인근을 수색 중이다.
호원동 A음식점 인근의 CCTV 등을 분석한 경찰에 따르면, 조 의원은 자택이 있는 의정부동이 아닌 서울 방향으로 걸어갔다. 이어 26일 저녁 10시5분경 호원동 롯데아파트 주변에서 모습이 포착된 뒤 동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