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5.30 (금)
 
Home > 사회/교육 > 초점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운명은?
‘유사수신행위’ 전·현직 이사장 항소심서도 유죄
  2015-05-29 13:28:15 입력


1천50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 전·현직 이사장이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이다.

의정부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허경호 부장판사)는 5월27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진성복 전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이사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정현 현 이사장은 벌금 700만원, 실무 과장은 벌금 200만원에 처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27일 1심 재판부인 의정부법원 제9형사단독(재판장 장윤미 판사)은 진성복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시켰다. 김정현 이사장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윤모 전 상무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 받았다. 실무 과장은 벌금 500만원이었다. 윤 전 상무를 뺀 나머지 3명은 1월29일 항소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0년 불거졌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이 신도들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뒤 금융기관 등록은 하지 않은 채 예금과 대출 등의 금융업무를 취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통보했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진 이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만 기소했고, 대법원 제2부는 2012년 5월24일 징역 1년6개월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예금이 대량 인출되자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은 한 때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의 유사수신행위 혐의를 검찰에 재차 통보했고, 검찰은 지난해 6월 진 전 이사장과 김 이사장 등 4명을 기소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은 앞으로 금융감독원에 금융기관 등록을 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합법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조합원 및 대의원 등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5-05-29 13:43:54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 민주당
 회천농협, 2025년 조합원 한마음
 경기도, 경북산불피해 현장에서
 송내중앙중, 경찰·상담센터·정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디지털 금
 동두천시, ‘어르신 병원 안심동
 동두천시, 시립합창단 비상임 단
 동두천 문인협회 청소년 및 시민
 (재)의정부문화재단, ‘100만원
 양주시, ‘문화커넥터 양성교육
 의정부 솔뫼초, 학교폭력 예방
 의정부여고, 학생 맞춤형 과목
 2025년 2분기 민주평화통일자문
 화합과 열정의 축제, 제17회 동
 동두천소방서, 산악위치표지판
 동두천시, 제2회 청소년의 날 기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문화체
 경기도 유통 GAP 인증 농산물,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
 양주시, 초등학생 대상 가족 참
 뮤지컬 ‘영웅’의 영웅 양준모,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초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지평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인조 정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
 양주시 꿈나무도서관, ‘유튜브
 양주시, 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
 
동두천 보훈헌혈축제 홍보대사로 장경아 배우 위촉
 
장흥농협, 제8회 행복장흥 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 민주당 입당
 
회천농협, 2025년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성료
 
양주축협,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쿼터리즘
 
수습기간과 최저임금의 90%
 
“척추가 부러졌는데 시멘트를 주입한다고요?”
 
소규모 건설 현장,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질적 평가로
 
한전MCS 경기북부지사 전 지점 ‘따뜻한 나눔’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