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버젓이 버스승강장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한 것도 모자라 양주시의 철거명령까지 묵살하고 있다.
양주시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4월7일 경동대에 공문을 보내 “4월17일까지 철거하라”고 했다.
그러나 경동대는 4월20일 현재까지 고읍동 학교 진입로와 길 건너편 등 2곳의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철거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개교한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더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취업사관학교’ 같은 학교 상징 등을 새긴 광고물을 임의로 부착했다. 버스승강장은 공공시설물이라 허가를 받을 수 없는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