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산하기관 간부가 음주운전사고를 일으켰으나 내부적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스럽게 같은 직원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본지 확인 결과, 지난 3월6일 이 산하기관은 직원 회식을 가졌다. 이후 헤어지면서 산하기관 간부가 녹양동 부근에서 앞차를 추돌했다. 앞차는 직원 차량이었다. 견인차량도 출동했다.
3월30일 이 간부는 “당시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다가 사고를 냈다”며 “몸살이 나서 술은 입에만 댔다”고 주장했다.
산하기관 최고위 관계자는 “회식이 있었는지, 사고가 났는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