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근수)는 3월5일 의정부시 의정부2동 소재 예다움 웨딩·부페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범죄피해자지원 유공자로 조수기 전 사무처장에 대한 공로패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최진이 경장, 의정부교도소 김종원 교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2014년 결산 및 사업실적을 승인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포천파워 김영길 대표와 동두천드림파워 임재윤 대표 등 2명을 부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최근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일가족 농약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우리 센터가 적극 나서 피해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찾아 빠른 시일 내에 그들의 생활이 정상화되도록 역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2014년이 조직을 정비하고 공익적 사회봉사를 전개하기 위한 기반을 새로 갖춘 해였다면 2015년은 그 실천으로 열매를 맺을 시기”라며 “지속적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부는 범죄피해자 후원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김강욱 검사장을 비롯해 검찰청 간부 13명이 함께 참석하여 회원들과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 방안 등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