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신한대학교 제2회 입학식이 3월2일 의정부 제1캠퍼스 도봉관 실내체육관에서 신입생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입학인원은 4개 계열 7개 대학 20개 학과 9개 전공 1천611명이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들은 정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높은 3.45등급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지역 외국어고교를 포함해 명문고교생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신입생들은 수시모집에서도 9.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4학년도에는 경쟁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입학식에는 김병옥 총장, 강성종 전 신흥학원 이사장, 이채락 현 이사장과 정용관·김종효·김관목 이사, 교직원 등 신한대 관계자는 물론 이석재 총동문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종철 1군단 참모장, 권구일 미2사단 민사참모, 콜마이트 케이 미2사단 부참모 등 경기북부지역 군·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신한인’으로 새 출발하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신입생들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에서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전 충남지사), 문희상·정성호 국회의원, 안병용·오세창 시장, 엄기학 1군단장(육군 중장), 이석재 총동문회장이 각각 축하 동영상을 통해 입학을 축하했다.
김용섭 목사의 성경봉독으로 시작한 입학식은 김병옥 총장의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과 환영사, 내빈 축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26사단 군악대와 공연예술학과 콜라보레이션의 공연이 있었다.
김병옥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43년 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격과 기술을 갖춘 6만여명의 인재를 배출한 현장중심 교육의 명문대학”이라며 “영성교육, 시민교육, 실용교육, 전문교육을 목표로 삼아 융합과 창조를 지향하는 New-versity로 발전하여 이 시대가 요구하는 선도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이 ‘세상을 바꾸는 신한국인’으로 성장하도록 책임지겠다”며 “훌륭한 교수의 지도로 인성과 실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