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자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덕정동의 아파트에서 지난 2월14일 중학교 3학년생이 낮잠을 자다 갑자기 투신해 사망한 다음 날인 15일에는 40대 예비역 대위가 스스로 떨어져 내렸다.
예비역 대위의 경우 전역 후 사기사건에 휘말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고통스러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을 앞두고 자살사고가 이어지자 이 아파트 주민들은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