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이선재 의회사무과장이 2월13일 <뇌물죄에 있어서 뇌물성의 판단 기준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대진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동두천시 현직 공무원 최초의 법학박사학위 취득이다.
이선재 과장은 지난 1979년 양주군 구리읍에서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환경사업소장과 소요동장, 투자유치과장, 지역경제과장, 농업녹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업무에 충실하면서 각고의 노력으로 학업에 열중한 결과 지난 2010년 2월 대진대학교 법학석사학위에 이어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선재 과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자녀를 둔 부모로서 본보기가 되겠다는 각오로 박사학위에 도전했다”며 “논문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주위의 격려와 도움으로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