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원 및 정책위의장 도전에 연거푸 실패한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이번에는 국회에서 징계를 받게 됐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위원장 손태규)는 2월10일 심사를 통해 홍문종 의원 등 6명에 대한 징계의견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통보했다.
자문위는 홍문종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던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아프리카 예술단원들이 최저임금 이하를 받은 것에 대해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의견을 제출했다.
자문위는 “홍 의원이 박물관 운영과 관련해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했을 여지가 있고, 이같은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자문위의 심사결과를 검토한 뒤 해당 의원들의 징계 수위를 의결할 예정이다.